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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옐로카드 2장 퇴장 아닌 숨겨진 축구 규정

by 욕심많은 불곰이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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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방석에 앉고 싶은 욕심 많은 불곰이 입니다.

오늘은 옐로카드(경고카드) 2장을 받고도 퇴장하지 않은 축구의 숨겨진 규정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옐로우카드 2장을 받으면 퇴장조치 되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있는데 이러한 상식을 깨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고 숨겨진 축구 규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숨겨진 축구 규정 알아보기

옐로카드 사건의 전말

 

◆ 한국시간 19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옐로카드(경고카드) 2장을 받고도 퇴장하지 않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키커와의 심리전으로 아르헨티나에게 우승을 안겨준 애스턴빌라의 마르티네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 이번엔 팬들과 신경전을 벌였고, 마르티네 선수가 야유하는 홈 팬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도발 세리머니'를 취하자 심판에게 경고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전반전에서 시간을 끌다가 옐로카드를 받아 이미 한 장의 경고가 있는 상황에서 옐로카드를 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퇴장해야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계속 골문을 지켰고, 마지막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 3PK4 >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심판의 실수로 인한 오심이었을까요? 

마르티네스 경고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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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축구 규정

 

◆ 심판의 실수로 인한 오심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 IFAB(국제 축구평의회)의 축구 규칙을 살펴보면, 경기 규칙 제10조 "경기 결과의 결정 - 승부차기"에 "경기 중 퇴장을 당한 선수는 승부차기에 참여할 수 없으며, 경기 중 주어진 주의 및 경고는 승부차기에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축구 경기규칙 제10조

 

◆ 이러한 규칙 때문에 마르티네스 선수는 퇴장을 당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애스턴빌라는 42년 만에 유럽 클럽 대항전 4강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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