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욕심많은 불곰이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하루가 다르게 치솓고 있는 금 값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고, 관련 재태크 방법을 공부해서 부자되시 길 기원하는 마음에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금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안전자산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최근 달러의 강세 현상이 수그러들고 경기 침체도 심해지고 있어, 금 투자 방법에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금 가격은 점점 상승하고 있고, 상승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금테크' 즉, 금 투자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금 투자 방법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하지만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께, 오늘의 글이 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금값 오르는 이유?
금 값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격이 오른다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가치가 상승했고, 많은사람이 금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대표적인 화폐는 '금'이었습니다. 금은 녹슬지도 않고, 가공하기 쉬우면서 가볍고, 희소성도 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신용과 화폐 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금을 화폐로 쓰는 경우는 없어졌습니다. 지폐나 디지털 화폐에 비하면 금은 무겁고, 불편하고, 도난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은 수요가 높으며, 특히 최근에는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금값은 왜 이렇게 오르고 이번에도 나만 투자를 못해서 슬퍼하고 계신가요?
위에서 말했듯, 금 대신 지폐와 디지털 화폐가 더욱 편리하기 때문에 금을 대체하게 된 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금이 가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바로 '실물'로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지폐는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보증하는 국가가 망하거나 휘청일 경우 가치가 엄청나게 떨어지고, 디지털 화폐 역시 보증해 주는 기관이 없다면 숫자에 불과하죠.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국가에서 화폐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돈뭉치 한 트럭을 갖다 줘야 빵하나를 사 먹을 수 있는 웃픈 영상을 보곤 합니다 ㅠ)
하지만 금은 현실에 실물로 존재하기 때문에 일단 갖고 있으면 어딜 가든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금을 갖고 북한을 가든 아프리카를 가든 전 세계 어디를 가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고, 특히 경제가 어려울 때면 그 가치가 더욱 상승하게 됩니다. 금값은 금리, 달러(환율), 경제 상황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1. 금리가 내려가면 금값이 올라간다!
금리는 쉽게 말해 '은행 이자'로 생각하면 됩니다. 금값은 보통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금은 이자를 쳐 주지 않으므로, 만약 금리가 오른다면 금을 팔고 이자를 받는 게 더 이득입니다. 반면 금리가 내린다면 차라리 금을 보유해서 가격을 방어하는 게 현명한 판단일 겁니다.
최근 1~2년간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는데, 미국이 슬슬 금리를 내릴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물가가 점점 안정화되고 있다는 뉴스를 듣게 되고 있으니까요.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자를 받기 위해 은행에 넣어둔 돈을 다시 금을 구입하는데 쓰고있습니다. 서로 금을 갖고 싶어 하는 욕망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금값이 오르고 있는 시점입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기지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달러 역시 금값과 깊은 관련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달러 역시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거든요. 속된 말로 미국이 망할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달러는 금과 일종의 경쟁 관계를 가진다고 할 수 있는데, 만약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금값은 상승하게 됩니다. 정부 정책에 의해 찍어낼 수 있는 지폐보다 금이 더 믿을 만하니까요. 요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며 ‘달러 약세’ 현상이 심화되면서 금값의 상승을 부축이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2) 경기가 어려울 때 금값이 올라간다!
한편 경기가 어려울 경우, 안전 자산인 금의 수요가 급증하기도 합니다. 화폐, 주식, 부동산은 한순간에 휴지 조각이나 잿더미가 될 수 있지만, 금은 어디를 가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생소식(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국 경기 침체)등으로 국제 정세가 좋지 않은 만큼,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게 되면서 금 값은 상승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금 투자 방법 5가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직도 은행만 믿고 예금 적금에만 투자하고 계신가요? 옛날 이자를 20~30% 주던 성장기때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때문에 은행에 맡기는 것은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는 물가 상승률도 따라잡지 못하고 나의 돈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되는 결과를 보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경제 공부를 해야 합니다 ㅠ)
미국의 금리는 인하될 가능성이 높고, 달러는 계속해서 약세로 갈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 전망 또한 그리 밝지 못한 것이 요즘 사실입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으셨다면, 금 투자에 많은 관심이 생기셨을 텐데요.
그럼 본격적인 금 투자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골드 뱅킹
첫 번째 방법은 ‘은행’을 통하는 방법입니다.
KB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는 금 통장(골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금 통장에 현금을 입금하고 금 현물 매입을 요청하면 은행에서 금을 구입하는 시스템입니다. 반대로 출금을 요청하면 그 금을 매도하여 현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랍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0.01g 단위의 소량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즉각 현금을 입금하거나 출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수익금의 15.4%가 배당소득세로 과세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tip. 최대한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달러로 입금하세요. 그래야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환율이 좋을 때 달러를 모아두고, 달러를 모두 금통장에 넣으면 베리 굿!
골드뱅킹
✅장점: 소액 투자 가능, 현금 거래 편리
✅단점: 수익금에 대한 배당 소득세 발생
2.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한국거래소의 금시장을 통해 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은행과 비슷한 방법으로, 주식처럼 증권회사를 통해 거래하는 구조이므로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고, 무엇보다 금 투자로 얻은 배당소득세나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죠.
tip. 금 현물 계좌를 현명하게 활용하려면, 단위를 Kg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위가 클수록 매입단가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거래소 금시장
✅장점: 투자 수익금 비과세, 소액 투자 가능
✅단점: 짧은 거래 가능 시간
3. 금 ETF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간접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금 ETF는 한국 상장된 ETF와 미국에 상장된 ETF가 있는데, 미국 달러 환헤지나 레버리지, 인버스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복잡하고, 원금 손실을 각오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에 상장된 ETF는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므로, 1년 내 250만 원 양도소득 기본공제를 초과한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 ETF란?
ETF란 상장지수펀드(Exchange-Traded Fund)의 약자로, 쉽게 말해 ‘주식 묶음 상품’으로 이해. 보통 주식은 한 기업의 증권만 구매하는 것이지만, ETF는 다수의 기업이 묶인 증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TF는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만 구입한 경우 삼성전자의 주식이 떨어지면 그만큼 손실을 보지만, [코스피 대표 종목 ETF]를 구매한 경우 삼성전자가 떨어지더라도 현대차, 네이버, SK하이닉스 등이 올랐다면 손실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위험성이 낮은 만큼 기대 수익도 낮지만, 장기적으로 손실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금 ETF
✅장점: 다양한 투자전략 대입 가능
✅단점: 복잡한 거래, 원금손실 가능성, 소득세 발생
4. 금 펀드 투자
금 관련 광산, 회사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해요. ETF 처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다만, 펀드매니저에게 주는 수수료가 높은 편이고, 매매차익에 세금 15.4%가 과세됩니다. 또한 실시간 매수, 매도가 불가능해서,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5. 골드바 매입
마지막으로, 가장 원초적 방법으로 골드 바(금괴)를 매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괴를 직접 사서 보관하는 방법인데요, 매매 시 금값에 많은 차익이 생겼다면 몰라도, 매입 시 10%의 부가가치세와 금은방 이윤 및 세공비 등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그다지 남는 수익이 적기 때문에 비추하는 방법입니다.
※주의! 구입 시, 순도, 제조회사, 시리얼 번호, 질량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
오늘은 금값 상승의 원인과 금시세 전망, 더불어 금투자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궁금증이 좀 해소되셨나요? 돌 반지 하나를 선물하려고 해도 너무 많이 올라버린 금 시세. 혹시 여유 자금이 있어 금에 투자한다면 오늘 알려드린 투자방법의 장단점을 잘 확인해 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신중히 선택해 금 값 오를 때 즐거워할 수 있는 구독자 여러분 되시길 기원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